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 파리 올해 신상 향수로 창립자 아닉구딸의 스토리를 담은 ‘르 떵 데 헤브 오 드 뚜왈렛’을 선보인다. ‘타임 오브 드림’ 이라는 뜻의 르 떵 데 헤브는 남프랑스 그라스에서 피어난 아닉구딸의 향기로운 꿈을 오렌지 블라썸의 매력적인 향으로 그려내며 포근한 평온함과 설레는 행복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촉망 받는 피아니스트에서 유명 패션 모델로 다채로운 삶을 살아간 아닉구딸은 우연히 방문한 그라스에서 자신의 심장 깊은 곳에서 떨리는 울림을 듣고 향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구딸은 르 떵 데 헤브를 통해 아닉구딸이 조향사로서의 꿈을 그리고 이루어 간 시간을 오마주했다. 오렌지 블라썸의 향과 무드를 풍부하게 담아낸 플로럴 계열 향수로 그라스를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오렌지 블라썸을 구딸 만의 프렌치 감성으로 우아하게 풀어냈다. 첫 향은 프레시하고 스파클링한 네롤리에 톡 쏘는 베르가못이 빛을 더하고 지중해 연안 토양의 기운을 담은 머틀의 아로마틱한 악센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뒤이어 오렌지 블라썸 앱솔루트가 달콤한 꽃 향의 베일을 벗겨내며 부드러운 향을 그려내고 우아한 샌달우드의 향기와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진 잔향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지역 대표하는 향수, 프라고나르 재조명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이자 향수 산업의 메카인 그라스(Grasse) 지방의 향수 제조법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청정 지역에서 나는 천연 원료 재배, 천연 에센스 추출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과 지식, 그리고 향수 제조의 예술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배경이기도 한 그라스는 16세기부터 가죽 제품에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기를 입히는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지중해성의 온화한 기후로 프랑스 전체의 2/3 분량에 달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고 공급한다.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인 만큼 그 곳에서 나는 원료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프랑스 그라스 지역을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로는 프라고나르가 단연 독보적이다. 1900년대 초반 원료를 재배하고 에센스를 추출, 공급하는 향수 공장 역할을 해오다 유진 훅스를 만나 프라고나르로 탄생했다. 프랑스 그라스와 파리 등지에 향수 박물관도 운영한다. 1989년부터 개관한 향수 박물관은 프라고나르의 장인정신이 깃든 조향 비법은 물론 전 세계 향수의 오랜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등 향수에 대한 모든 역사가 살아 숨
매튜 나르딘과 ‘올해의 향’ 프로젝트…그린 시트러스 버베나향 바디·헤어케어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올해의 향을 담은 버베나 라인 바디·헤어케어 4종을 발매했다. 비욘드는 세계적인 조향사 매튜 나르딘, 국내 최대 향료 연구소 센베리 퍼퓸하우스와 손잡고 올해의 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렇게 탄생한 올해의 향은 상큼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가득한 그린 시트러스 버베나 향.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그린 시트러스 버베나 향은 버베나의 신선함과 레몬, 오렌지가 조화를 이룬 상큼 달콤함, 그린티의 맑고 깨끗함이 어우러지며 제라늄의 은은함으로 마무리한다. 나른하고 피곤한 기분이 들 때 생기와 활력을 더해준다. 비욘드와 함께 작업한 매튜 나르딘은 세계적 향수 중심지 프랑스 그라스 출신으로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향회사 로베르테 소속의 실력파 조향사다. 비욘드 버베나 라인은 3년간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땅에서 자란 ‘에코 파밍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진정·보습에 도움을 주고 외부 자극에 지친 바디 피부와 두피·모발을 상쾌하면서도 건강하게 가꿔준다. 저자극 세정성분과 풍성한 거품이 특징인 샤워 젤과 상쾌한 잔향이 기분까지 밝게 해주는 촉촉한
170종 향수·비누·디퓨저·캔들 등 라인업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Fragonard)’가 9월 2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프라고나르 롯데 부산본점 2층에는 약 170종에 달하는 향수 라인과 퍼퓸 비누, 디퓨저와 캔들 등의 홈 컬렉션, 스킨앤 바디 라인, 각 나라의 정원에서 모티프를 딴 가든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모두 선보인다. 이번 프라고나르 부산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방문 시 모든 고객에게 향수 샘플 증정한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라고나르 빅백을 제공하며 15만 원 이상 구매 시 프라고나르 아이리스 미니어처 세트와 나만의 향수 만들기(DIY) 쿠폰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프라고나르는 프랑스 그라스의 대표 향수 브랜드로 재료 선별, 에센스 추출, 패키지 작업까지 제품의 모든 공정을 전통 제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그라스 태생인 18세기 유명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1926년 유진 훅스(Eugine Fuchs)가 설립한 이래 향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철저한